고령 개실마을1 전통마을- 외암 민속마을, 고령 개실마을, 해남 녹우당, 밀양 밀성 손씨 종가 전통마을 4곳 봄망울 터지는 옛 집으로 가보자 박경일기자 ▲ 녹우당 종손 윤형식(왼쪽)씨와 종부 김은수씨 ▲ 개실마을 점필재 종택 돌담 ▲ 개실마을 점필재 종택 항아리. 이제 봄꽃이 다투어 피어나는 3월이다. 봄이 무르익으면 굳이 먼 길을 떠나지 않더라도 그 기운이야 느낄 수 있겠지만, 그래도 봄의 정취는 고택에서 만나는 게 제격이다. 회색 아스팔트의 도회지에도 봄이 오면 가로수 새순이 돋고 봄꽃이 피어나지만, 옛 집 마당과 돌담 골목에 머리를 내민 풀꽃을 만나는 감동과 비교가 될까. 3월에 가볼만한 봄여행지로 한국관광공사가 전통마을 4곳을 꼽았다. 언제 가봐도 세월의 묵은 맛이 느껴지는 곳이지만 특히 전통마을에서 만나는 봄볕의 정취는 생각만으로도 마음이 따뜻해지는 느낌이다. 사람들이 사는 민속마을… 충.. 2009. 3.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