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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천벽2

괴산 화양구곡, 우암 송시열을 생각하며 화양구곡의 미(美)를 탐닉하다 충북 괴산 우암 송시열을 생각하며 화양구곡의 미(美)를 탐닉하다 남상학 선유구곡을 둘러보고 화양계곡으로 향했다. 화양계곡 역시 아름다운 형상을 따라 구곡(九曲)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그런데 화양구곡은 이곳 여러 계곡 중 그 품새나 절경이 '갑'이다. 넓고 깨끗한 너럭바위와 맑은 계류, 우뚝하게 솟은 기암절벽과 울창한 숲이 한 폭의 진경산수처럼 절묘하게 어우러진 모양새가 그 어느 곳보다 뛰어나기 때문이다. 일찍이 조선후기 실학자 이중환(李重煥)도 「택리지(擇里志)」에서 “금강산 남쪽에서는 으뜸가는 산수”라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그러나 이곳의 절경이 널리 알려지기 시작한 것은 조선 중기의 우암(尤庵) 송시열(宋時烈:1607∼1689)이 이곳에 은거한 뒤부터였다. 송시열은 조선 후기의 문신·학자로 17세기.. 2013. 11. 16.
괴산 선유계곡 화양계곡, 여름 피서는 이곳에서 선유계곡 화양계곡 피서의 정석, 한여름 더위는 이곳에서 충북 괴산군 청천면 화양리 402 ▲ 화양계곡 제4곡 금서담 도시의 시커먼 아스팔트가 녹아내릴 듯한 무더위 속, 태양을 피하는 법 전격공개! 그 옛날 신선들도 부러워할 만큼 시원하고 알찬 피서법이 속리산 계곡자락에 숨어 있다. 대표적인 곳은 조선시대 퇴계 이황과 우암 송시열이 그 절경에 반해 계곡 곳곳마다 이름을 붙이고 머물렀다는 선유계곡과 화양계곡이다. 넓은 계곡 사이로 시원한 물줄기들이 뿜어져 나오는 이 두 계곡은 여름철 물놀이하기 좋은 곳으로 손꼽히는 명소. 화양계곡은 대명산을 끼고 있어 웅장한 산세와 함께 넓은 계곡이 활기차다. 대가족 단위나 친구들끼리 단체로 놀기에 좋다. 반면 선유계곡은 그 폭이 화양계곡보다 좁으나 포근하고 정겨운 모양새가.. 2010. 6.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