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황남빵1 ‘포항∼울산’ 31번 국도 따라 떠나는 해돋이 여행 ‘포항∼울산’ 31번 국도따라 떠나는 해돋이 여행 희망, 다시 품습니다 문화일보 박경일기자 ▲ 경북 경주시 양북면 봉길리 문무대왕릉 앞 해변에서 마주한 일출 풍경. 갈매기들이 솟아오른 해를 등지고 날고 있다. 동틀 무렵 동해바다의 색조와 빛은 이렇게 아름답다 2008년도 이제 보름 남짓. 또 이렇게 한 해가 갑니다. 뒤돌아보면 참 불안하고, 어수선했던 한 해였습니다. 세밑으로 들어서면서도 좀처럼 마음이 들뜨지 않는 것도, 한 해를 보내는 아쉬움이나 새해를 맞는 기대가 덜 한 것도 다 그 때문인 듯합니다. 다들 새해에는 불안과 둠이 더 깊어질 것이라고들 합니다. 더 춥고 시린 날들이 우리들 앞에 기다리고 있다는 것이지요. 하지만 아무리 고통이 깊고 어둠이 짙다한들 희망까지 꺾을 수 있겠습니까. 새해 첫날,.. 2008. 12.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