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1 경북 의성, 끝모를 과수원엔 사과가 주렁주렁 경북 의성 끝 모를 과수원엔 사과가 주렁주렁 이름 모를 못에 가을이 내려앉았다 박경일기자 ▲ 비가 적은 경북 의성에는 저수지와 작은 못들이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다. 가을이 절정으로 치닫고 있는 이즈음에는 저수지와 못에 단풍과 파란 가을 하늘이 담긴다. 옥산면 오류리의 오지마을에서 마주친 작은 저수지 수면에도 가을이 담겼다. (위 사진) 사촌마을 과수원에 매달린 발갛게 익은 사과.(아래) 내달 초부터 수확이 시작된다. 경북 의성은 유난히 비가 적은 곳입니다. 태백산맥과 소백산맥 사이에 끼여 있는 분지인 탓에 연평균 강수량이 1000㎜에도 미치지 못한답니다. 의성이 건조한 땅에서 잘 자라는 마늘이나, 당도가 높은 사과로 유명한 것도 다 이렇듯 적은 강수량 때문입니다. 물이 귀하다 보니 의성에는 곳곳에 .. 2009. 10.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