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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덕3

경북 영덕 봄 기행, 복사꽃 흐드러진 마을이 무릉도원? 경북 영덕으로 떠나는 봄 기행 복사꽃 흐드러진 마을, 이 곳이 무릉도원이련가 스포츠조선=글ㆍ사진 김형우 기자 지품면 삼화리 일대 '분홍 꽃사태' 트레킹 코스'블루로드' 선보여 … 바닷가 따라 굽이굽이 절경 ◆복사꽃 잔치가 펼쳐진 영덕 삼화리는 '무릉도원' 4월의 하순, 개나리, 진달래, 벚꽃 등 봄꽃이 진 자리는 과일꽃이 대신한다. 아이보리 배꽃이며, 백색의 사과꽃, 핑크빛 복사꽃 등 구릉에 펼쳐진 과수원 마다 풍성한 꽃 잔치가 펼쳐진다. 그중 연분홍 여린 꽃잎이 화사한 복사꽃의 자태란 가히 '꽃 중의 꽃'이라 할만하다. 이즈음 우리의 산하 곳곳에서 복사꽃을 만날 수 있다. 경기도 장호원, 경북 청도 등 전국 복숭아 산지마다 꽃 잔치가 한창이다. 하지만 여행지로 추천할 만큼 멋진 풍광을 자아내는 곳으로는.. 2010. 4. 29.
'희망 발전소' 영덕 창포리 풍력발전단지 경북-영덕 '희망 발전소' 영덕 창포리 풍력발전단지 김형우 기자 겨울 여정으로는 산보다 바다가 풍성하다. 그중 동해안이 다양한 구색을 갖췄다. 미식거리와 장쾌한 일출 등 발품이 아깝지 않을 여행 테마가 즐비하다. 이즈음 여행지로는 경북 영덕을 추천할 법하다. 살이 한껏 오른 영덕 대게에 힘찬 날갯짓이 역동적으로 다가오는 풍력발전소에서 이색 일출을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설을 쇠고 나면 영동지방엔 바람이 세차게 불어 창포리 산 능선에 자리한 풍력발전기의 진수를 감상할 수 있다. ▲신 새벽 '바람의 언덕' 풍광. 창포리 풍력단지 위로 솟아오르는 아침 해가 이국적 분위기를 발산한다. ▶신새벽에 찾는 '바람의 언덕' 경북 영덕에는 여느 지방에서는 좀처럼 볼 수 없는 이색 지대가 있다. '강축'(강구~축산.. 2009. 2. 6.
경북 영덕 망일봉, 그 정상에서 잠시 시름을 잊다. 경북 영덕 망일봉 그 정상에서 잠시 세상 시름 잊다 박경일 기자 ▲ 망일봉으로 향하는 오솔길을 걷는 이들을 위해, 도로로 잘린 능선과 능선을 이어 세운 구름다리. 아치형 다리 위에 서면 시원스레 펼쳐진 바다와 하늘을 붉게 적시며 떠오르는 해를 대할 수 있다. ‘푸른 바다(blue sea).’ 경북 영덕의 도로 갈림길에 새로 놓은 방향표지판마다 ‘푸른 바다’란 명칭이 표시돼 있었습니다. 나중에 알게 된 것이지만, 도처에서 만난 그 명칭은 바로 ‘바다로 가는 길’을 표시하는 것이었습니다. ‘푸른 바다’를 알리는 화살표를 따라가면 그곳에는 진짜 동해의 짙고 푸른 바다가 있습니다. 영덕군 영해면소재지에서 방향표지판을 따라 ‘푸른 바다’로 향하는 길. 그 길은 제법 해발 고도가 높은 고개를 구불구불 넘어 언덕 아.. 2009. 1.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