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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봉사2

강원 고성, 동부전선 DMZ와 금강산을 이웃한 아름다운 고성 강원 고성 동부전선 DMZ와 금강산을 이웃한 아름다운 고성 글·사진 남상학 강원도 고성은 동쪽으로 동해안을 끼고 북쪽으로는 DMZ를 사이에 두고 북한의 통천군과 맞대어 있다. 서쪽은 금강산 · 무산 · 향로봉을 연결하는 태백산맥의 분수령이 험준한 산악을 이룬다. 6·25전쟁 당시 중공군의 5ㆍ6차 공세에 맞서 수도사단과 제11 보병사단이 설악산과 부근지역에서 벌인 설악산 전투는 그 의미가 매우 크다. 이 전투는 1951년 4월부터 6월 초에 이르기까지 전개되었고, 밀고 밀리는 공방전 끝에 중공군과 북한군의 공세를 성공적으로 막아내고 파죽지세로 북진한 결과 동부전선은 38선보다 훨씬 위로 올라갔으며 설악산과 속초, 고성, 양양 등 영북 일대가 남한령에 속하게 되었다. 고성에는 한때 민간인의 출입이 금지되었.. 2024. 2. 29.
금강산 건봉사, 외금강의 빼어난 산줄기에 자리잡은 고찰 금강산 건봉사 외금강의 빼어난 산줄기에 자리잡은 고찰 강원 고성군 건봉사로 723(거진읍 냉천리 36). 033-682-8100. 글·사진 간성= 조성하 여행전문기자 ▲ 겨울채비 늦은 팽나무엔 여직 단풍이 매달렸다. 그런데 저 불이문과 팽나무의 어울림이 사이좋은 오누이 모습이다. 그렇다. 저 나무 아니었다면 전쟁중에 저 문도 불타서 없어졌을 터. 그러니 저런 모습이 아니고서야 그 기적이 일어났겠는가. 돌기둥에 그것도 기둥 네개의 이 특별한 일주문은 그런저런 사연으로 금강산 건봉사를 여직 상징한다. 《겨울채비 늦은 팽나무엔 여직 단풍이 매달렸다. 그런데 저 불이문과 팽나무의 어울림이 사이좋은 오누이 모습이다. 그렇다. 저 나무 아니었다면 전쟁중에 저 문도 불타서 없어졌을 터. 그러니 저런 모습이 아니고서야.. 2018. 12.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