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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가대교2

부산 속살 걷기, 갈매기 따라 부산 속살 걸어볼까요?” 부산 속살 걷기 “끼룩끼룩, 갈매기 따라 부산 속살 걸어볼까요?” 글, 사진: 한국관광공사 국내스마트관광팀 이소원 취재기자 걷기 열풍이 부산에도 도착했다. 해운대·광안리 덕분에 한반도 대표 피서지로 꼽히는 이곳에 둘레길이 정비된 것. 바로 ‘부산 갈맷길’이다. 흔히들 부산 사람을 ‘부산 갈매기’라고 표현한다. 맞다. ‘부산 갈매기(부산 사람)가 바다를 끼고 걷는 길’이란 뜻이다. 연결성이 부족했던 기존 갈맷길을 정비하여 전 코스를 잇는 순환코스로 했다. 문탠로드를 포함한 부산의 대표적인 9개 코스와 20개의 노선으로 완성된 것이다. 거의 환형으로 이어지는 총 263.8km의 길을 트레킹 시간과 거리, 경사 등을 고려해 난이도를 상중하로 나눠 소개하고 있다. 봄이 자꾸 늦춰지는 지금, 어디를 걸으면 좋을까.. 2012. 4. 11.
거제의 봄, 저 징검다리 건너온 봄, 매화의 잠을 깨웠습니다 거제의 봄 저 징검다리 건너온 봄, 매화의 잠을 깨웠습니다 글·사진 박경일기자 ▲ 거제 최남단에 솟아 있는 망산에 올라서면 발아래로 옥빛을 띤 한려수도의 봄 바다와 그 바다 위에 떠 있는 대·소병대도와 매물도, 가왕도, 장사도, 대덕도, 비진도가 한눈에 들어온다. 거제 바다를 내려다볼 수 있는 ‘최고의 전망대’라 할 만하다. 구조라분교 교정에서 해마다 가장 먼저 피어나는 네 그루 매화나무를 앞세운다면 봄이 한반도에 상륙하면서 가장 먼저 딛고 오는 곳은 의심할 여지없이 경남 거제입니다. 올해도 매운 한파가 기승을 부리던 보름 전쯤에 이미 거제의 매화가 첫 꽃망울을 터뜨렸습니다. 순백의 꽃잎은 화사했고, 향기는 그윽했습니다. 거제에서 그해의 첫 매화를 만난 것이 올해로 세 번째. 꽃소식을 ‘봄이 보내온 엽서.. 2011. 2.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