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양할미 사당1 적벽강, 붉은색을 띤 층암절벽 해안 적벽강, 붉은색을 띤 층암절벽 해안 글·사진 남상학 변산반도에는 채석강 말고도 적벽강(赤壁江)이 있다. 1976년 4월 2일 전라북도기념물로 지정하였으나 채석강의 유명세에 밀려 그동안 적벽강은 사람들에게 별로 알려지지 않았을 뿐이다. 그러나 이곳의 독특한 풍광이 알려지면서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채석강의 끝인 죽막(竹幕)마을을 경계로 북쪽이 적벽강이고, 남쪽이 격포 해수욕장을 포함한 채석강이다. 이곳은 부안 변산면 격포리 죽막동 옆 후박나무군락이 자생하는 해안으로부터 수성당이 있는 용두산(龍頭山)을 돌아 대마골, 여울굴을 감도는 층암절벽과 암반으로 이어지는 2㎞의 지역이다. 송(宋)나라 시인 소동파(蘇東坡, 1036~1101)가 놀았다는 중국의 적벽강과 흡사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물론 적벽강의 강(.. 2023. 10.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