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별립산1 강화 별립산, 안개-섬-벌판 발아래 펼쳐진 ‘겨울의 수묵’ 강화 별립산 안개, 섬, 벌판, 발아래 펼쳐진 ‘겨울의 수묵’ 이경택기자 * 별립산 정상 모습 * “별립산이 어디에 있지요? 처음 들어보는데….” 인천 강화군 서북단의 별립산(399m) 산행을 준비할 때 주변에서 한결같이 그렇게 말했다. 실제로 별립산은 국내에 출간돼 있는 산행안내서 어디에도 나와있지 않다. 그래서 마땅한 산행 개념도도 없다. 그러나 낙엽이 수북한 호젓한 숲길과, 적당한 경사의 난이도 그리고 무엇보다 산길을 따라 곳곳에 펼쳐진 장쾌한 조망은 강화군 내의 어느 유명산 못잖게 등산의 즐거움을 안겨준다. 특히 별립산 인근의 창후리포구는 요즘 제철인 숭어가 많이 나는 곳으로 산행 여독을 ‘맛기행’으로 깔끔하게 마무리할 수 있다 별립산은 인천 강화군 하점면의 창후리와 이강리 그리고 양사면의 인화리.. 2009. 12.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