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도령1 강화 용흥궁, 궁(宮)으로 바뀐 ‘강화 도령’ 이원범의 집 강화 용흥궁(龍興宮) 용흥궁으로 바뀐 ‘강화 도령’ 이원범의 집 글·사진 남상학 ▲용흥궁 정문 강화읍 강화경찰서 왼쪽 담 옆길을 따라 70m 정도 서쪽으로 들어가면 오른쪽으로 '용흥궁'이라는 집이 있다. 이 집은 노인들 사이에 ‘원범(元範)이네 집’으로 불리는 곳으로서, 원범은 ‘강화도령’으로 알려진 철종(哲宗, 재위 1849~1863)의 어렸을 때의 이름이다. '강화 도령' 이원범 ‘강화 도령’ 이원범은 22대 정조(正祖)의 아우 은언군(恩彦君) 인(裀)의 손자로 아버지는 전계대원군 광(壙)이며, 어머니는 용성대부인 염씨(廉氏)이다. 21대 영조의 현손인 그가 강화에서 자라게 된 것은 할아버지인 은언군과 큰형 이원경이 신유사옥 때 역모에 연루되어 1844년(헌종 10) 가족과 함께 교동으로 유배되었다가.. 2022. 2.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