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 해변1 덜 알려져 더 좋은 '강원 고성 동해안' 덜 알려져 좋은 '강원 고성 동해안' 사람이 아니라 '바다'를 보러 왔습니다. 고성 = 글·사진 박경일 기자 ▲ 강원 고성군 북단 마차진해변에서 바다에 몸을 담그고 호젓하게 피서를 즐기는 모습. 고성에서 해안을 끼고 북쪽으로 갈수록 인파는 적고, 물은 깨끗하다. 고성의 북쪽 해안에는 철조망 너머로 근사한 바다가 있는, 꼭꼭 숨어있는 간이해변들이 곳곳에 있다. 온 세상이 풀무질로 뜨겁게 달궈진 듯합니다. 푹푹 삶아대는 염천의 날들이 계속되는, 바야흐로 피서의 절정입니다. 바다로, 계곡으로 피서 여행을 떠나는 인파들로 도로는 며칠째 북적거리고 있습니다. 요즘 같은 휴가의 절정기에 붐비지 않는 피서지가 있을까요. 강원 고성의 해변을 찾아갔던 것은 다른 바다에 비해 한결 한적할 것이란 기대 때문이었습니다. 막상.. 2018. 8.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