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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고성3

강원 고성, 동부전선 DMZ와 금강산을 이웃한 아름다운 고성 강원 고성 동부전선 DMZ와 금강산을 이웃한 아름다운 고성 글·사진 남상학 강원도 고성은 동쪽으로 동해안을 끼고 북쪽으로는 DMZ를 사이에 두고 북한의 통천군과 맞대어 있다. 서쪽은 금강산 · 무산 · 향로봉을 연결하는 태백산맥의 분수령이 험준한 산악을 이룬다. 6·25전쟁 당시 중공군의 5ㆍ6차 공세에 맞서 수도사단과 제11 보병사단이 설악산과 부근지역에서 벌인 설악산 전투는 그 의미가 매우 크다. 이 전투는 1951년 4월부터 6월 초에 이르기까지 전개되었고, 밀고 밀리는 공방전 끝에 중공군과 북한군의 공세를 성공적으로 막아내고 파죽지세로 북진한 결과 동부전선은 38선보다 훨씬 위로 올라갔으며 설악산과 속초, 고성, 양양 등 영북 일대가 남한령에 속하게 되었다. 고성에는 한때 민간인의 출입이 금지되었.. 2024. 2. 29.
강원도 고성의 화진포, 호수·바다·해당화·소나무가 어우러진 경승지 강원도 고성의 화진포 호수·바다·해당화·소나무가 어우러진 경승지 글·사진 남상학 ▲화진포 호숫가와 해변에는 예쁜 해당화가 유난히 많이 핀디. 고성 여행의 마지막 행선지인 ‘꽃 피는 나루’라는 뜻의 화진포(花津浦)로 달렸다. 예로부터 호수 주변 해당화가 만발해 이름 붙여.. 2018. 10. 31.
덜 알려져 더 좋은 '강원 고성 동해안' 덜 알려져 좋은 '강원 고성 동해안' 사람이 아니라 '바다'를 보러 왔습니다. 고성 = 글·사진 박경일 기자 ▲ 강원 고성군 북단 마차진해변에서 바다에 몸을 담그고 호젓하게 피서를 즐기는 모습. 고성에서 해안을 끼고 북쪽으로 갈수록 인파는 적고, 물은 깨끗하다. 고성의 북쪽 해안에는 철조망 너머로 근사한 바다가 있는, 꼭꼭 숨어있는 간이해변들이 곳곳에 있다. 온 세상이 풀무질로 뜨겁게 달궈진 듯합니다. 푹푹 삶아대는 염천의 날들이 계속되는, 바야흐로 피서의 절정입니다. 바다로, 계곡으로 피서 여행을 떠나는 인파들로 도로는 며칠째 북적거리고 있습니다. 요즘 같은 휴가의 절정기에 붐비지 않는 피서지가 있을까요. 강원 고성의 해변을 찾아갔던 것은 다른 바다에 비해 한결 한적할 것이란 기대 때문이었습니다. 막상.. 2018. 8.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