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히1 2015 매일신문 신춘문예 시 당선작 : 감히 / 윤은주 [2015 每日 신춘문예 시조 당선작] 감히 / 윤은주 윤은주 민변도 (시조시인) 장미꽃 한 바구니가 배달 된 어느 저녁 향기에 얹혀있는 이름이 퍽, 낯설다 아무리 헤아려 봐도 내 몫은 이미 아닌, 나 모르게 꽃은 피고 나 모르게 가버린 봄 한동안 달뜬 나를 단번에 주저앉히는 스물 몇, 딸 나이.. 2015. 1.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