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슈타인 계곡1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모짜르트부터 사운드 오브 뮤직까지, 음표의 도시에서 쉼표를 찾다 박경일 기자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의 카푸치너 수도원 언덕에서 구도심 쪽을 바라본 모습. 우뚝 선 호엔잘츠부르크성 아래로 바로크 양식의 중세 건축물들이 펼쳐져 있다. 빼어난 조망이 펼쳐지는 자리마다 포옹하는 연인들이 자주 눈에 띄었는데, 이런 모습이 자연스러웠던 것은, 도시가 가진 낭만적인 분위기 때문인 듯했다. 오스트리아의 잘츠부르크. 좁게는 도시 이름이기도 하고, 넓게는 하나의 주(州)를 부르는 이름이기도 합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잘츠부르크에서 ‘잘츠(Salz)’는 소금이고, ‘부르크(Burg)’는 성(城)입니다. 잘츠부르크는 오랜 세월 동안 ‘소금으로 지은 성’이었습니다. 도시 잘츠부르크 언덕 위에 올라서 도시를 .. 2016. 5.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