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막머리 낙조1 인천 장봉도, 공항철도 타고 가자 ‘하늘에서 본 아름다운 그 섬’ 인천 장봉도 르포 공항철도 타고 가자 ‘하늘에서 본 아름다운 그 섬’ 글 김기환 차장 사진 염동우 기자 ▲ 가막머리 낙조대로 가는 도중에 지나는 암릉지대. 썰물 때면 드러나는 바다 가운데 넓은 모래톱이 인상적이다. 지난겨울의 혹독함은 정말 대단했다. 서해안의 일부 도서는 뱃길에 얼음이 가득해 선박 운항이 어려울 정도로 기온이 떨어졌다. 하지만 이제 그 삭막했던 바다 위에도 봄바람이 불고 있다. 얼음 조각이 말끔히 사라졌고 오랜 잠에서 깨어난 대지는 기지개를 켜고 있다. 세상에 생동감이 넘쳐나는 시기가 됐다. 섬산은 봄바람에 들뜬 마음 달래기 좋은 곳이다. 배를 타고 바다를 건너며 일상에서 탈출하는 색다른 경험할 수 있다. 거기에 신선한 해산물까지 더해지면 몸과 마음이 만족하는 추억으로 남게 될 것이다. .. 2011. 5.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