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곡 유황족욕체험장1 삼척 오지 여행, 이끼폭포 숨어있던 '비밀의 숲' 열리다 강원 삼척 오지(奧地) 여행 이끼폭포 숨어있던 '비밀의 숲' 열리다. 삼척 = 글·사진 박경일 기자 ▲ 비밀스러운 느낌의 강원 삼척 도계읍 무건리의 이끼폭포. 협곡에서 가장 깊고 높은 상단 폭포다. 하단의 폭포는 초록 이끼가 핀 바위를 부드럽게 치마처럼 감싸고 쏟아진다. 무건리 이끼폭포는 험한 지형 탓에 쉽게 접근할 수 없었지만 삼척시가 지난해 10월 생태탐방로를 놓으면서 접근성이 크게 좋아졌다. 그러나 얻은 게 있으면 잃는 것도 있는 법. 나무 덱과 전망대가 들어서면서 이끼폭포의 신비한 느낌과 감격의 농도는 옅어졌다. 강원 삼척의 깊은 산중에 박하 향기 같은 폭포가 숨어 있습니다. 폭포는 도계읍 무건리의 가파르고 실낱같은 산길을 따라 오래 걸어 들어가야 하는 깊은 산중에 있습니다. 따로 이름은 없었습니.. 2018. 6.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