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게 세 줍니다.1 2009 불교신문 신춘문예시 당선작 : 가게 세 줍니다 / 유금옥 * 2009 불교신문 신춘문예 당선 * 가게 세 줍니다 - 유 금 옥 나뭇가지에 빈 가게 하나 있었어요. 참새 두 마리가 날아와 화원을 차렸죠. (햇살 꽃방) 정말 그날부터 햇빛들이 자전거 페달을 쌩쌩 밟았다니까요 가게에 봄이 한창일 때는 산들바람도 아르바이트를 했죠. 사랑에 빠진 벌 나비가.. 2008. 12. 3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