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원에서
- 성숙
남상학
여름의 이마 위에
입맞춤하는 햇살
나뭇가지마다 주렁주렁
눈부신 햇과일 열렸구나
하늘 베개 삼고 누운 내 뜨락
당신 나무에 단맛 나는 열매로
내가 열리는 날은
그 언제일까?
※시가 있는 크리스챤 카렌다 제작을 위해 쓴 9월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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