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회 대한민국서도대전 및
제2기 성학회 신풍전
갈고 닦은 서도(書道)의 매력에 빠지다.
글·사진 남상학
▲서예박물관 외벽에 걸린 “제25회 대한민국서도대전 및 제2기 성학회 신풍전” 현수막
2019년 7월 18일, 1974년 숭의여자고등학교를 졸업한 제자 최충희 (미국 세인트루이스 한인장로교회 서정곤 목사 사모, 작가) 씨가 영구 귀국하여 45년 만에 예술의 전당 서예박물관 1층에 있는 한식당 <담>에서 만나기로 되어 있어서, 가는 김에 서도 전시회를 둘러보기 위해 한 시간 앞서서 서울 서예박물관을 찾았다.
서예박물관에서는 사단법인 한국서가협회(회장 김영기)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제25회 대한민국서도대전 및 제2기 성학회 신풍전(晨風展)이 열리고 있었다.
▲홍보용 포스터
한국서가협회는 전시회를 개최하기 전에 대한민국서도대전에 출품된 1600여점 중에서 580여점을 선정하고, 입상자 580여 명 중 대상1명(상금 700만원). 우수상3명(상금 각 200만원), 특선상10명(상금 각 50만원). 오체상, 삼체상, 특선 및 입선 약간 명을 선발하여 시상식을 이미 마치고 7월 12일부터 7월 18일까지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는 중이었는데 내가 찾은 날이 전시회의 마지막 날이었다.
▲제25회 대한민국서도대전 시상식 현수막과 작품
▲제2기 성학회 신풍전
전시회는 대한민국서도대전과 함께 초대작가 중에서 선발된 대표서가 20인이 심혈을 기우려 제작한 대작들을 모아 제2기 성학회 신풍전이라는 이름으로 선보였다.
▲영예의 대상 작품(한문, 양충현, 동아일보 편집부 차장)
▲우수상 윤영필(행서), 이기성(문인화) 씨의 작품
▲우수상 장은영 씨의 캘리그라피, 김학주(행서)의 작품
나는 대한민국서도대전에서 영예의 대상을 받은, 한문 부문 수상자 양충현 씨(동아일보 편집부 차장), 우수상 수상자 김학주, 윤영필, 이기성, 장은영 씨의 작품을 비롯하여 580명의 작품과 초대작가들의 대작을 통하여 서예의 매력에 흠뻑 젖을 수 있어서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 자, 그러면 예술의 전당으로 들어서면서
서예전을 관람하는 과정을 동선에 따라 사진으로 안내합니다.
▲예술의 전당 입구
▲서예박물관 외관
▲전시실 입구
서도대전을 둘러보고 난 뒤 …
▲점심식사를 함께 나눈 서예박물관 1층의 한식당 <담>
▲미국생활을 끝내고 귀국한 제자 최충희 사모와 함께, 예술의 전당 분수대에서 기념으로 찍은 사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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