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여행기 및 정보/- 충청남도

아산 외암민속마을, 연인과 함께 걷기 좋은 돌담길의 매력

by 혜강(惠江) 2019. 7. 13.

 

아산 외암민속마을

 

연인과 함께 걷기 좋은 돌담길의 매력

 

충남 아산시 송악면 외암민속길 42-7 (송악면 외암리 84)

 

 

▲아산 외암마을 종합안내도

 

▲관광안내소에서 바라본 마을 풍경

 

 충남 아산 외암민속마을은 약 500년 전부터 부락이 형성되어 충청 고유격식인 반가의 고택과 초가 돌담, 정원이 잘 보존되어 있고, 다량의 민구와 민속품을 보유하고 있어 중요 민속자료 제 236호로 지정되었다.

 

 

▲마을 앞 개천에 놓인 섶다리

 

 

▲관람 안내 안내판 및 표지판

 

▲다리 건너 마을 왼쪽에 있는 물레방아와 디딜방아

 

▲마을 입구에 선 장승들

 

홍보관 앞마당에도 장승이 서 있다.

 

 외암리 민속마을 입구에는 장승이 지키고 서있고, 곳곳에 조선시대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물레방아, 디딜방아, 여자방아 등이 잘 보존되어 있다. 60여 호의 가옥들 중에 10여 채가 넘는 기와집은 주인의 관직명이나 출신지명을 따서 참판댁, 병사댁, 감찰댁, 참봉댁, 종손댁, 송화댁, 영암댁, 신창댁 등의 택호가 붙여져 있다. 어림잡아 대개 100년~200년씩 되어보이는 집들이다. 지금 기와집들은 대부분 민박으로 이용되며, 주민들이 살고 있는 집들은 대부분 초가집이다.

 

 

▲외암마을 주요 가옥 배치도

 

 이곳 외암민속마을의 가장 큰 매력은 두텁게 쌓아올린 돌담길이다. 돌담장 길이가 500m나 되는 이끼 낀 돌담을 돌면 이 마을의 역사를 짐작할 수 있다. 돌담 너머로 집집마다 뜰 안에 심어놓은 감나무, 호두나무, 살구나무, 밤나무, 은행나무 등이 운치를 더한다. 고즈넉한 돌담길은 연인과 함께 호젓하게 걷기 좋은 매력을 풍긴다.

 

 

 

 

 

 

 

 

 

 

 

 

 

 

 

 

 

 

 

 

 

 

 

 

 

 

 

 

 

 

 

 

 

 

 

 

 

 

 

 

 

 

 

 

 

 

 

 

 

 

 

 

 

 

 

 

 

 

 

 

 

 

 

 

 

 

 

 

 

 

 

 

 

 

 

 

 

 

 

 

 

 

 

  

 

▲관람을 마치고 문화해설사로부터 외암마을에 대하여 설명을 듣다.

 

 

 외암마을에서는 각종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옥 민박체험, 먹거리 체험, 영농체험 등 다양하다. 가족단위로 이곳을 방문한다면 이곳 민박에 머물며 철따라 모내기, 벼 베기, 감자 캐기, 고구마 캐기 등 농촌 체험을 하거나 떡메치기, 손두부 만들기, 엿 만들기, 한지 부채, 한지 인형, 한지 연필꽂이, 천연염색, 솜사탕 만들기 등 체험에 참가하여 우리네 옛 생활을 맛볼 수 있다.

 

 

 

 

 

 외암리 민속마을 내 고택은 사유지로 본래 출입이 불가하지만 집 주인의 양해를 얻어 관람할 수도 있다. 외암리 민속마을은 사극이나 영화 촬영이 많아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오고 있다. 특히 드라마 [덕이], [야인시대] 영화 [취화선], [태극기 휘날리며] 등이 촬영되었다.

 

 

 

저잣거리는 민속마을 입구로부터 300m 거리에 있다. 주차장 바로 위쪽이다.

 

 마을 앞에는 조선시대 시장인 저잣거리가 조성되어 다양한 먹거리와 공연을 즐길 수 있고, 지역 특산품을 구입할 수 있다. 저잣거리에 가지 않더러도 민속마을 입구에는 토속음식을 즐길 수 있는 음식점들이 있다. 

 

 

 

▲여기서 간단한 음식으로 마무리, 비가 오락가락한 것이 더위를 식혀줘 탑방하기 좋은 날씨였다.

 

가는 길 

 

 대중교통을 이용하려면 기차나 지하철, 버스로 아산까지 가서 시내버스(온양) → 100번,101번 탑승 후 종점에 하차하면 된다. (20분에서 40분 간격, 40분소요)

 

 

 

 

<끝>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