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평일도 · 생일도)
옥빛 바다, 그림 같은 섬. 웃음이 묻어나는 '완도'여행
글·사진 오재랑 기자
웃음이 묻어나는 섬 전남 '완도(莞島)'. 섬 이름조차 '빙그레 웃을' 완(莞), '섬' 도(島)일 만큼 머물다 보면 절로 행복해지는 곳이다. 완도 여행의 묘미는 바다에 점점이 떠 있는 섬들을 둘러보는 것이다.
▲ 생일도-금곡해변
멀리서 보면 억겁의 세월 동안 비바람과 파도에 의해 멋스럽게 조각된 섬이지만, 그 섬안으로 들어가면 멀리서 보는 것과는 또 다른 여행 묘미를 즐길 수 있다. 웃음이 묻어나는 완도의 섬들을 2박 3일 일정으로 다녀왔다.
▲ 커다란 케이크 조형물이 눈길을 끄는 생일도
생일도
생일도(生日島)에 처음 발을 디디면 매표소 위에 커다란 생일케이크 조형물이 보인다. 생일도의 이름과 어울려 케이크 조형물을 만든 것 같다. 생일도는 처음에 '산일도', '산윤도'로 불리다가 주민들의 본성이 착하고 어질어 갓 태어난 아기와 같다고 해서 날 생(生)과 날 일(日)자를 붙여 부르게 됐다고 한다.
생일도엔 관광객들의 눈길을 끄는 볼거리가 많은데, 완도군은 꼭 보여주고 싶은 것을 골라 8경을 선정했는데, 바로 생일송, 학서암, 구실잣밤나무 숲, 금모래 해변, 노을공원, 덕우도, 생일섬길, 용출갯돌밥이다.
펼쳐져 있다.
▲ 명사십리해수욕장
파란색 망이 여기저기 많이 깔려 있는 것을 쉽게 볼 수 있는데, 바로 특산물인 다시마를 말리기 위해 만들어 놓은 것이다.
▲ 용황리갯돌해변
출처 : 2018.01.17 / 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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