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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및 정보/- 북구(스웨,핀,노르)

빙하가 조각한 대자연, 노르웨이 ‘게이랑에르 피오르’를 가다

by 혜강(惠江) 2008. 5. 28.

 

노르웨이 게이랑에르 피오르

 

빙하가 조각한 대자연, 노르웨이 ‘게이랑에르 피오르’를 가다

 

 

박경일기자

 

 

 

▲ 노르웨이 게이랑에르 피오르의 웅장한 모습. 눈을 이고 있는 양쪽의 까마득한 절벽 사이로 밀고 들어온 북대서양의 바다는 마치 호수처럼 잔잔하다. 뒤로 보이는 폭포가 이루지 못한 사랑의 전설이 깃든 7자매 폭포다. 유람선을 타고 거대한 협곡 사이로 들면 장엄한 풍경에 숨이 막힐 듯하다

 

 

 

 노르웨이의 피오르(피오르드) 중 가장 아름답다는 ‘게이랑에르 피오르’. 그 협만을 발아래로 굽어보는 깎아지른 벼랑 위에 서면 비로소 알 수 있습니다. ‘숨이 막힐 정도로 아름다운 풍광’이란 헌사는 바로 이런 곳에 붙여야 한다는 것을 말입니다. 해안을 따라 내륙 깊숙이 들어온 바다. 게이랑에르 피오르 협만을 내려다보는 플리달렌의 깎아지른 벼랑에 섰을 때의 감동을 어찌 한 장의 사진이나 한 줌의 글로 표현해낼 수 있을까요.

 그곳의 바다는 손으로 문지르면 뽀드득 소리가 나는 검은 거울과도 같았습니다. 그 거울 위에 관광객을 싣고 협만으로 미끄러져 들어온 호화 유람선 한 척이 떠 있습니다. 협만을 호위하듯 사방은 1000m를 넘나드는 바위산들이 흰 눈을 이고 있고, 눈 녹은 물이 산 이쪽 저쪽에서 폭포로 쏟아져 내립니다. 멀리 발아래의 평화로운 마을에서 시작한 길은 갈 지(之)자 모양의 가파른 길로 이어져 벼랑을 타고 바위산에 찰싹 붙어서 산을 넘어갑니다.

 노르웨이에서 만나는 자연의 아름다움은 대개 이렇습니다. 칼끝처럼 예리하다기보다는, 둔기와 같이 육중합니다. 그래서 ‘아름답다’는 표현보다는 ‘장엄하다’는 것이 더 정확한 듯싶습니다. 거대하고 거칠고, 또 웅장한 자연에서 느껴지는 것은 바로 ‘숭고한 아름다움’입니다. 그곳의 아름다움에는 얼핏 비장함마저 엿보입니다.

 노르웨이. 겨울은 길고, 음식은 짜고, 물가는 비쌉니다. 길은 굽어있고, 날은 자주 흐리며, 사람들은 무뚝뚝합니다. 그런 노르웨이를 사람들이 왜 ‘최고의 여행지’로 꼽길 주저하지 않는지를 피오르를 미끄러지던 유람선의 갑판에서, 플리달렌의 벼랑 끝에서, 온달스네스에서 돔보스로 가는 라우마 철도에서, 또 돔보스에서 오슬로로 가는 장거리 버스 안에서 알 수 있었습니다. 도처의 자연에서 장엄하고 비장한 아름다움을 만날 수 있었던 것이지요.

 

 

마치 그림속을 걷듯 나도 풍경이 된다

 

 

▲ 게이랑에르 피오르 관광의 관문도시인 올레순의 항구. 1904년 대화재에 뒤이은 복구작업으로 도시 전체가 아르누보 양식으로 치장된 올레순에서는 어느 쪽으로 고개를 돌리더라도 동화책에서나 나옴직한 아름다운 건물과 바다가 어우러진 낭만적인 풍경이 눈길을 잡는다.

 

 

▲ 석양 무렵 카약을 즐기는 올레순의 젊은이들. 북위 60도가 넘는 올레순에서는 밤 11시가 돼야 해가 진다.

 

▲ 오슬로 비겔란공원의 생동감 넘치는 조각상.

 

 

▲ 오슬로에서 온달스네스까지 이어지는 짙은 침엽수림의 숲길.

 

 

 

# 암봉과 협곡을 지나 가장 아름다운 피오르로 향하다.



 북쪽으로(Nor) 가는 길(Way), 노르웨이. 스칸디나비아반도의 서쪽 노르웨이로의 여행은 웅장한 피오르를 만나러 가는 여정이다. 만년설이 덮인 설산들이 즐비하고 산 자락 아래의 드넓은 초원과 그림 같은 목조주택들도 아름답긴 하지만, 그런 풍경이야 알프스 자락을 끼고 있는 스위스나 프랑스, 오스트리아 등 서유럽 국가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것들. 그러나 잘 드는 조각칼로 육중한 바위산을 썩 베어낸 듯한 장엄한 피오르는 남반구 쪽의 뉴질랜드를 제외하고는 노르웨이밖에 없다.

 빙하기 말기에 엄청난 크기의 빙하가 산 아래로 밀려가면서 육지의 바닥을 긁어 깊은 골을 내고, 그 자리에 바닷물이 차올라 만들어진 협만. 그것이 바로 피오르다. 노르웨이에서는 도처에 피오르다. 현지인들에게 피오르를 물으면 바로 앞바다를 가리킨다. 그 수많은 피오르 가운데 아름답기로 첫손 꼽히는 곳이 바로 노르웨이 서해안 중북부 도시 올레순에서 몇개의 피오르를 지나서 내륙 안쪽으로 깊숙이 들어온 16㎞구간의 ‘게이랑에르 피오르’다.

 노르웨이 서쪽 해안은 거친 피오르 지형 탓에 육로가 놓이지 않은 곳이 많다. 수많은 터널과 다리를 놓았지만, 여전히 배로 넘어야 하는 곳들이 지천이다. 어떤 곳은 차에서 내려 배를 타야 하고, 다른 곳은 차째로 배에 태워지기도 한다. 길이 놓인 곳이라 해도 낮은 목을 찾아서 구불구불 둘러가는 탓에 여간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

 게이랑에르 피오르를 찾아가는 가장 편한 방법은 노르웨이 제2의 도시인 베르겐을 출발지로 삼아 노르웨이 최대 유람선사인 후티루튼사의 1만5000t 안팎의 유람선을 타는 것이다. 그러나 좀 불편하더라도 육로로 찾아 들어가는 편이 더 낫지 싶다. 오슬로에서 기차를 갈아타고 온달스네스나, 버스를 갈아타고 올레순까지 가면 게이랑에르 피오르로 들어갈 수 있다. 기차로, 또 버스로 눈 쌓인 암봉들과 까마득한 협곡, 그림 같은 산간마을을 달리는 맛은 그야말로 각별하다.

 

# 천상의 절경…절벽에 서서 피오르를 내려다보다.



 게이랑에르 피오르의 협만은 웅장하다. 첩첩이 이어진 해발 1000m를 훌쩍 넘는 눈 쌓인 거대한 산에는 구름이 걸려있다. 물길을 따라 양편으로 솟아있는 까마득한 절벽은 위압적이다. 절벽에는 수많은 폭포들이 쏟아져 내린다. 대형 유람선은 이곳에 잠시 정박한 뒤, 금세 뱃머리를 돌려 온 길을 되짚어 되돌아가고 만다. 게이랑에르 피오르의 가장 깊은 곳까지 들어왔지만, 정작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플리달렌의 경치를 놓치고 돌아가는 것이다.

 플리달렌은 게이랑에르 피오르 협만의 가장 안쪽의 마을 위로 솟은 절벽 위에 자리잡은 전망대 부근 일대를 일컫는다. 따로 표시해놓지 않았지만, 가파른 산비탈을 갈 지(之)자로 오르는 포장도로를 따라가보면 저절로 발걸음이 멈춰지는 곳이 있다. 기념석조물인 돌 벤치가 놓여 있는데, 벤치 부근에서 내려다보는 경치는 그야말로 ‘천상의 것’이다.

 비슷한 풍경을 절대로 떠올릴 수 없는 곳. 그동안 한번도 본 적이 없는 독특한 경치를 만날 수 있는 곳. 발밑으로 까마득한 벼랑의 높이에 다리가 후들거리고, 저 멀리 아래로 협만의 아름다운 바다가 펼쳐지는 곳. 이곳이 바로 피오르 중에서 최고의 경치를 자랑한다는 포인트다. 이 장엄한 풍경으로 게이랑에르 피오르는 2005년 유네스코 세계 자연유산으로 지정됐다.

 육로로 게이랑에르에 찾아들었다면 게이랑에르의 항구에서 헬레슐트로 가는 카페리를 타고 피오르 위를 미끄러지며 깎아지른 벼랑으로 쏟아지는 ‘7자매 폭포’ 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 늦은 봄부터 가을까지 게이랑에르에는 연간 170여대의 대형 유람선이 정박하지만, 상주인구래야 고작 230여명. 과거 물길로도 육로로도 닿지 않는 은둔의 땅이었다가 1869년 영국의 조난선이 처음 이곳을 발견하고 닻을 내렸을 때도 인구는 지금과 비슷했다고 한다. 하나 둘 집을 셀 수 있을 정도로 작은 마을이지만, 여름철 성수기에는 몰려든 관광객들로 북적거린다. 그러나 밤이 되면 관광객들은 다 빠져나가고 몇 안되는 호텔 투숙객들과 마을 주민만 남게 된다. 이렇듯 아름다운 풍광을 간직한 곳에서 하루쯤 묵어간다면 어떨까.

 

# 아르누보의 도시 올레순…삶이 그대로 아름다움이 되는 곳

 노르웨이에서 ‘가장 아름다운 항구도시’를 들라면 그 첫머리에 오는 것이 바로 게이랑에르 관광의 관문인 올레순이 아닐까. 수도 오슬로에서 북서쪽으로 533㎞. 보르군 피오르를 끼고 있는 해안 도시 올레순은 인구 4만2000여명의 자그마한 도시다. 그러나 수산업의 역사는 1000년이 넘었고, 대구와 청어, 연어를 수출해온 지도 300년을 헤아리는 곳이다. 이즈음도 매년 1월부터 4월까지는 인근 바다에서 잡아올린 대구들로 넘쳐나고, 바칼라오(말린 대구)의 수출량은 노르웨이 전체의 90%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올레순은 이런 수산업의 역사보다도 도시 건축미의 아름다움으로 더 알려진 곳이다. 올레순에서는 장미와 포도넝쿨 등으로 한껏 멋을 부린 장식적인 건축물들이 즐비하다. 이른바 ‘아르누보 건축양식’이다. 올레순이 이렇듯 아름다운 도시 건축물들을 갖게 된 것은 역설적으로 도시를 잿더미로 만든 대화재 덕분이다. 1904년 1월23일 작은 어촌마을 올레순에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16시간동안 목조건물이 즐비한 도시 전체를 불태우고, 850여채의 건물을 집어삼키고 말았다. 사망자는 1명뿐이었지만, 당시 올레순의 인구 1만2000명 중 1만여명이 길거리로 나앉게 됐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노르웨이 안팎에서 도움의 손길이 답지했다. 복구작업이 시작되면서 이웃도시의 빵공장에서는 휴일에도 빵을 구워냈고, 독일의 빌헬름 황제는 대형 선박 4척의 구호물자를 보냈다. 독일, 영국, 스코틀랜드, 오스트리아 등지에서 건축학을 공부한 노르웨이의 젊은 건축가들은 팔을 걷어붙였다. 이들은 당시 유럽에 널리 유행하던 아르누보 양식을 도입해 3년만에 건물 350채를 새로 지어냈고, 올레순은 완벽한 아르누보의 도시가 됐다. 유럽의 역사적인 도시 가운데 아르누보 스타일이 일부 적용된 곳이 있긴 하지만, 아예 도시 전체가 통째로 아르누보 양식으로 이뤄진 곳은 이곳 올레순뿐이다.

 서양 건축물에 익숙지 않은 관광객들이 아르누보 양식을 한눈에 분간하기란 쉽지 않다. 곳곳에서 층마다 창의 모양을 달리하거나 갖가지 장식으로 한껏 멋을 낸 건축물과 마주치게 되는데 그것이 바로 아르누보 양식이다.

 올레순의 건축물들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곳이 바로 악슬라산 전망대(피엘스투아)다. 타운파크에서 418개의 계단을 오르면 도시 전체와 섬들이 환히 내려다뵈는 전망대에 오를 수 있다. 도시 전체에 빼곡히 들어선 파스텔톤의 고풍스럽고 우아한 건축물들은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경탄스럽다.

 

# 예술적 영감이 넘치는 북구의 도시…오슬로

 

 오슬로는 노르웨이의 수도지만, 인구는 55만여명에 불과하다. 도심은 차를 타지 않고도 충분히 걸어서 돌아볼 수 있다. 다른 유럽의 도시처럼 전통적인 건축물이나 역사를 기념할 만한 기념비는 없지만, 도시는 자유로운 분위기와 예술적인 기운으로 충만하다. 특히 도심 한복판을 가로지르는 칼 요한슨 거리는 넘쳐나는 사람들로 팽팽한 활기가 느껴진다.

 오슬로에서 빼놓을 수 없는 명소가 바로 비겔란공원. 원래 이름은 프로그너공원이지만, 조각가 구스타브 비겔란의 조각군 212개와 인물상 671개로 장식돼 비겔란공원으로 더 알려져 있다. 조각작품들은 인간과 삶에 관한 것으로 주제를 쉽게 알아챌 수 있다.

 정문에 들어서면 분수대를 향하는 다리에 아이가 태어나서 성장하기까지의 과정을 청동상으로 빚어놓았다. 가장 인기있는 것은 ‘화를 내고 있는 사내아이’. 한때 도난을 당해 다시 만들어 세우기도 했지만, 지금의 것은 원본을 찾아 전시한 것이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모놀리스(한 암석으로 된 기둥). 남녀노소 121명이 서로 한데 뒤엉켜 있는 17m 높이의 원통형 화강암 탑은 완성하기까지 13년이나 걸린 대작이다. 화강암탑 주위로는 36개 인간의 생로병사를 다룬 화강암 석상이 있다.

 국립미술관에서 에드바르 뭉크의 ‘절규’를 비롯해 노르웨이 화가인 요한 크리스티안 달의 작품과 고갱, 모네, 마티스, 렘브란트, 루벤스 등의 작품도 걸려 있다. 강렬한 뭉크의 그림은 뭉크미술관에서 찬찬히 더 둘러볼 수 있다.

 오슬로에는 최근 또 하나의 관광포인트가 새로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4월 개관한 오페라하우스다. 총 건축비 7500억원을 들여 5년만에 완공한 오페라하우스의 가장 큰 특징은 사선으로 이어진 대리석 지붕. 바닥에서 지붕까지 비스듬한 경사를 만들어 시민들이 산책하면서 오페라하우스 지붕에 올라가 바다를 내려다볼 수 있게 했다.

 이 같은 특징 탓에 ‘마법의 양탄자’란 별명을 얻기도 했다. 순백의 대리석 경사면을 걸어서 유리벽을 끼고 산책을 하노라면 마치 거대한 조각작품 위에 선 듯한 느낌이다.

 

 

이것만은 알고 가자

 

 

 

한끼식사 4만 ~ 5만원, 세계에서 물가 ‘최고’

 

 

 스위스 최대은행 UBS는 지난 3월 ‘세계에서 가장 물가가 높은 도시’가 노르웨이의 오슬로라고 밝혔다. 뉴욕의 물가를 100으로 잡을 때 오슬로는 144.2로 최고를 기록했다는 것. 한국은 88.2로 조사대상 70개 도시 중 33위였다. 실제 오슬로의 편의점에서 생수 450㎖ 한 통은 5500원을 받았고 노천 바에서는 맥주 300㏄ 한 잔에 1만7000원선을 받았다.

 노천식당의 햄버거가 2만원이 넘었고, 웬만한 식당에서 한끼 식사를 하면 4만~5만원이 훌쩍 넘는 것은 예사였다. 따라서 여행 예산을 짤 때 높은 물가를 미리 고려해야 한다. 이처럼 살인적인 물가에도 6월초부터 9월말까지 서늘한 여름을 보내기 위해 찾아오는 관광객들로 오슬로는 물론 베르겐과 올레순 등은 호텔 방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다. 미리 여정을 확정하고 호텔 예약을 하고 가야 낭패를 겪지 않는다.

 최고의 피오르 관광지인 게이랑에르에서의 숙박은 꼭 경험해보자. 게이랑에르 지역에서 가장 유명한 호텔은 유니언 호텔. 1891년에 문을 열었다는데, 무엇보다 호텔 테라스에서 피오르를 굽어보는 전경이 최고다. 인터넷(www.union―hotel.no)으로 예약을 받는다. 마운틴 뷰 객실 2인기준 1실에 아침식사 포함 30만원선. 피오르 뷰 객실은 이보다 더 비싸지만 가치는 충분하다.

 노르웨이의 음식은 짠맛이 강하다. 특히 수프류는 짠맛이 워낙 강해서 웬만해서는 참고 먹기 어렵다. 주문할 때 미리 소금을 덜 넣어달라고 하든가, 다른 음식을 주문하는 편이 낫다. 노르웨이에는 해산물 요리가 특히 발달했는데, 갓 잡아올린 연어와 대구, 송어구이는 부드러운 맛이 일품이다. 삶아서 내놓는 새끼손까락 절반 크기의 작은 새우도 쫄깃하면서도 향긋한 맛을 낸다

 

 

노르웨이 가는 길

 

 

 

 한국에서 노르웨이의 도시까지 가는 직항 항공편은 없다. 네덜란드의 암스테르담 등 유럽의 도시를 경유해서 들어가야 한다. 네덜란드항공(KLM)이 인천~암스테르담~오슬로 구간을 운항한다. 인천~암스테르담은 10시간 안팎, 암스테르담~오슬로 구간은 1시간40분 정도 걸린다.

 오슬로에서 육로를 따라 게이랑에르 피오르로 가려면 중앙역에서 열차를 타고 돔보스까지 가서 기차를 갈아타고 다시 온달스네스까지 가서 게이랑에르를 들러 올레순을 거쳐 돌아나오는 편이 낫다. 기차와 버스편을 연결해서 가는 것이 불편하다면 아예 항공편으로 베르겐에 들어가 후티루튼(www.hutigruten.com)의 유람선을 타고 배 안에서 숙박하며 1박2일 항해를 거쳐 올레순에 가는 방법도 있다.

 

 

<출처> 2008-05-28 / 문화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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