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문화일보 신춘문예 평론 당선작1 2018 문화일보 신춘문예 평론 당선작 : 단지 조금의 빛(황정은論) /송민우 <2018 문화일보 신춘문예 평론 당선작> 단지 조금의 빛(황정은論) -송민우 1. 죽은 자는 말을 할 수 없다. 다만 존재한다. 살아남은 자의 호명에 의해서. 어떤 호명은 그 자체로 망각에 대한 저항이 된다. 그 저항은 힘겹고, 약한 것이다. 그러나 누구나 호명의 대상이 되는 건 아니다. 그 .. 2018. 1.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