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농민신문 신춘문예시 당선작1 2016 농민신문 신춘문예시 당선작 : 농림6호 / 김우진 2016 농민신문 신춘문예시 당선작 농림6호 김우진 ​ 항아리에 물을 채우고 볍씨를 담갔다. 바람 한 잎과 구름을 벗겨낸 햇살도 꺾어 넣었다. 봄 논의 개구리 울음도 잡아다 넣었더니 비로소 항아리가 꽉 찼다. 나흘 밤의 고요가 지나도 아무런 소식이 없어 항아리 문을 조심스럽게 .. 2017. 2.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