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문화일보 신춘문예 시 당선작1 2015 문화일보 신춘문예 시 당선작 : 어머니의 계절 / 최영랑 2015 문화일보 신춘문예 시 당선작 어머니의 계절 최영랑 ▲ 일러스트 = 안은진 기자 빈집엔 봄이 오지 않고 여름도 오지 않고 빈집의 계절만이 서성거린다 빈집은 쉽게 들어갈 수 없고 대문 안에 들어서도 속이 잘 보이지 않는다 그곳은 시끄럽고 어스름한 저녁 누구라도 거부하는 빈집만.. 2015. 1.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