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광남일보 신춘문예 시 당선작1 2015 광남일보 신춘문예 시 당선작 : 레몬 / 김완수 2015 광남일보 신춘문예 시 당선작 레몬 - 김완수 레몬은 나무 위에서 해탈한 부처야 그러잖고서야 혼자 세상 쓴맛 다 삼켜 내다가 정신 못 차리는 세상에 맛 좀 봐라 하고 복장(腹臟)을 상큼한 신트림으로 불쑥 터뜨릴 리 없지 어쩌면 레몬은 말야 대승(大乘)의 목탁을 두드리며 .. 2015. 1.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