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경향 신춘문예 시 당선작1 2015 경향 신춘문예 시 당선작 : 선수들 / 김관용 2015 경향 신춘문예 시 당선작 선수들 김관용 전성기를 지난 저녁이 엘피판처럼 튄다 도착해보면 인저리타임 목공소를 지나 동사무소, 골목은 늘 복사된다 어둑해지는 판화 속에서 옆집이라는 이름을 골라낸다 옆집하고 발음하면 창문을 연기하는 배우 같다 보험하는 옛애인이 전화한 날.. 2015. 1.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