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조선일보 신춘문예 당선시1 2008 조선일보 신춘문예 당선시: 티셔츠에 목을 넣을 때 생각한다 / 유희경 <2008 조선일보 신춘문예 당선시> 티셔츠에 목을 넣을 때 생각한다. - 유희경 1. 티셔츠에 목을 넣을 때 생각한다 이 안은 비좁고 나는 당신을 모른다 식탁 위에 고지서가 몇 장 놓여 있다 어머니는 자신의 뒷모습을 설거지하고 있는 것이다 한 쪽 부엌 벽에는 내가 장식되어 있다 플라타너스 잎맥이 .. 2008. 1.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