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사도 예배당1 신안 ‘섬티아고 순례길’ …바다 맞닿은 12사도 예배당 신안 ‘섬티아고 순례길’ 바다 맞닿은 12사도 예배당 노둣길로 연결된 증도 병풍리 4개 섬에…하나하나가 그림 같은 작품 신안=글ㆍ사진 최흥수 기자 ▲신안 증도면 병풍리 대기점도 선착장에 세워진 ‘베드로의 집’. 짙푸른 지붕과 하얀 외벽이 그리스 지중해 감성을 자극한다. 예배당 옆 작은 종탑과 화장실도 눈부시다. 신안=최흥수 기자 신안 증도는 오래 전 육지와 연결됐지만, 증도면 병풍리의 5개 유인도(병풍도ㆍ대기점도ㆍ소기점도ㆍ소악도ㆍ진섬)는 여전히 배로만 갈 수 있다. 병풍도 아래 노둣길로 연결된 4개 섬에 최근 예수의 열두 제자를 상징하는 작은 예배당이 세워졌다. 모양이 독특해 하나하나가 작품이다. 12개 작품을 연결한 길은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에 비유된다. 섬과 섬을 걷는 길이니 ‘섬티아고’ 순례길이다.. 2019. 12.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