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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리분지3

울릉도, 바다에 솟은 산들의 섬 닿기 힘들어 더 끌린다. 울릉도 바다에 솟은 산들의 섬, 닿기 힘들어 더 끌린다. 글·사진 박경일 기자 ▲경북 울릉군 북면 천부리 앞바다에 솟아있는 삼선암. 울릉도의 대표적인 비경이다. 사진에는 담기지 않았지만 키재기를 하는 듯한 이선암과 삼선암의 왼쪽에 홀로 떨어져 있는 일선암이 있다. 선녀가 땅으.. 2018. 6. 5.
울릉도, 진수성찬 넘실대는 행복한 밥상 울릉도 진수성찬 넘실대는 행복한 밥상 (오징어 순대, 따개비밥, 홍합밥, 약초해장국, 울릉약소, 흑염소 불고기) ▲ 망향봉에서 바라본 도동항 동해의 푸른 파도가 넘실댄다. 청마 유치환의 시에서처럼 "동쪽 먼 심해선(深海線) 밖의 한 점 섬 울릉도"가 저만치 보인다. 동경 130°, 북위 37°, 면적 72.9㎢, 동서 10㎞, 섬둘레 56.5㎞로 우리나라에서 8번째로 큰 섬, 울릉도. 저도 몰래 ‘울릉도 트위스트’가 흥얼거려지는 울릉도 행 나들이는 누구라도 가슴이 설렌다. 아름다운 울릉도의 풍광은 물론이고 절로 침이 고이는 바다 속 별미들 때문이다. ▲ (좌)울릉도의 관문인 도동항 (우)울릉도에서 만난 갈매기들 빨간 등대의 인사를 받으며 울릉도의 관문, 도동항에 입항하면 집어등을 단 오징어잡이 배와 방문.. 2010. 6. 28.
울릉도(鬱陵島), 화산섬의 비경을 찾아서 울릉도 자연의 보고, 관광의 천국 화산섬의 비경을 찾아서 글·사진 남상학 14년 만에 다시 찾은 울릉도는 여전히 태고의 모습을 지닌 채 동해 쪽빛 바람을 맞으며 든든히 서 있었다. 동쪽 먼 심해선(深海線) 밖의/ 한 점 섬 울릉도로 갈거나. 금수(錦繡)로 굽이쳐 내리던 / 장백(長白)의 멧부리 방울 뛰어, 애달픈 국토의 막내 / 너의 호젓한 모습이 되었으리니, 창망(蒼茫)한 물굽이에 / 금시에 지워질 듯 근심스레 떠 있기에 동해 쪽빛 바람에 / 항시 사념(思念)의 머리 곱게 씻기우고, 지나 새나 뭍으로 뭍으로만 / 향하는 그리운 마음에, 쉴 새 없이 출렁이는 풍랑 따라 / 밀리어 오는 듯도 하건만, 멀리 조국의 사직(社稷)의 / 어지러운 소식이 들려 올 적마다, 어린 마음 미칠 수 없음이 / 아아, 이렇.. 2007. 6.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