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재교회 새성전1 꽃재, 하나님의 집 - 꽃재교회 새 성전 입당감사예배에 즈음하여 기독교대한감리회 꽃재교회 새 성전 입당감사예배 - 2014년 2월 23일(주일) 오후 4시 - 꽃재, 하나님의 집 - 새 성전 입당에 즈음하여 남상학 장로 (원로, 시인) 나는 요즘, 역사 집필을 위해 교회로 오는 길목에서 하늘 높이 솟은 우람한 한 채의 집을 본다. 그 지붕 꼭대기 빛나는 햇살에서 눈물로 얼룩진 진주 방울을 본다. 왕십리에 뉴타운 소식 전해진 뒤 ‘이건 하나님이 주신 기회이며, 최고의 선물’이라며 100주년 기념 성전을 짓는다는 일념 하나로 너도나도 앞다투어 한 평 땅을 봉헌하고 저마다 허리띠를 조이고, 저금통에 동전을 모으면서 시간이 늦을세라 달려와 기도의 골방에서 밤새워 무릎 꿇던 날들이 그 얼마였던가. 성전 터가 정해지고, 설계도가 그려지고, 강추위 속에 거침없이 땅을 파던 날을 .. 2014. 2.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