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환기1 신안 압해도, 낙지 다리가 갯벌을 누르는 섬 신안 압해도 낙지 다리가 갯벌을 누르는 섬 글, 사진 : 유연태(여행작가) 목포시와 무안군 중간에 자리한 신안군 압해도는 2008년에 개통된 압해대교를 통해 자동차나 버스로 여행하기가 쉬워진 섬이다. 서쪽 끝 송공항에서는 자은도, 암태도, 팔금도, 안좌도를 오가는 여객선을 탈 수 있다. 뻘낙지가 단연 인기 최고의 별미이다. * 목포시 북쪽 산업단지에서 본 압해대교 * 낙지 다리가 바다를 누르고 있는 형상을 한 섬 길이 1,420m의 압해대교 해상 교량을 건너면서부터 압해도 여행이 시작된다. 압해도는 7개 유인도와 70개 무인도 등 총 77개의 섬으로 구성되어 있다. '압해도'라는 지명이 품고 있는 뜻을 살펴보자. 누를 '압(押)' 자에 바다 '해(海)' 자다. 읍사무소가 있는 곳을 중심으로 낙지 다리가 .. 2012. 11.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