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수1 2018 국제신문 신춘문예 시 당선작 : 미륵을 묻다 / 김형수 2018 국제신문 신춘문예 시 당선작 미륵을 묻다 /김형수 이천여 년 전의 방가지똥 씨앗이 스스로 발아가 된 적이 있다고 한다 한 해밖에 못 사는 풀이 때를 기다린 것이다 사랑할 만한 세상이 오지 않아 이천 년 동안 눈 감은 태연함이라니 고작 일 년 살자고 이천 년을 깜깜 세상 잠잤다니 .. 2018. 1.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