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청보리빝1 전북 김제 청보리 여행, 여의도의 두 배, 가도 가도 청보리밭만 보인다 전북 김제 청보리 여행 여의도의 두 배, 가도 가도 청보리밭만 보인다 지평선의 정적을 깨고 山하나가 솟구쳤다 김제 = 글·김우성 기자 / 사진·조선영상미디어 유창우 기자 ▲ 지금의 김제 진봉 반도는 상반된 풍경을 동시에 품고 있다. 평야는 바람에 철썩이는 보리로 바다를 닮았으되(사진 위), 정작 바다는 물을 잃어 마른 땅이 됐다(사진 아래). 전북 김제 진봉면에서 올해 처음으로 보리밭 축제(5월 8~9일)를 연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지금 세상은 봄이나 보리는 가을이죠. 수확을 앞두고 들판을 황색으로 물들이기 전에, 마지막으로 청록을 맘껏 뽐내는 시간이 바로 5월입니다. 본래 청보리는 고창의 학원농장이 가장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규모로 보면 진봉면 보리밭의 면적은 학원농장의 10배가 넘습니다. .. 2010. 5.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