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금산교회1 김제 모악산 ‘미륵길’ 걷기, 정여립 전봉준 강증산의 발자취 따라 김제 모악산 ‘미륵길’ 걷기 - 정여립 전봉준 강증산의 발자취 따라 - 김화성 전문기자 * 석양에 물든 김제 모악산 오리알터(금평저수지). 오리알터는 ‘올(來) 터’가 변해서 된 것이다. 그렇다면 과연 누가 오는가. 그것은 바로 미륵부처이다. 미륵불이 이곳에 내려와 용화세계를 만든다는 것이다. 그래서일까. 조선시대 혁명아 정여립은 오리알터 정수리 부근 제비산 아래에서 터를 잡고 살다가 대역죄로 죽었고 ,바로 그 옆엔 강증산이 천하구제를 위해 세운 구릿골 약방이 있다. 증산은 이곳에서 ‘이 세상의 모든 질병을 내가 짊어지고 간다’며 죽었다. 또 다른 혁명아 녹두장군 전봉준은 오리알터 아래 동네에서 청소년기를 보내며 ‘사람이 하늘인 세상’을 꿈꿨다. 요즘도 오리알터 부근엔 신흥종교 단체들이 미륵불을 기다리고.. 2010. 10.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