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갑 갤러리 두모악1 제주 풍력발전단지, 바다와 오름을 가르는 거대한 바람개비 제주 풍력발전단지 바다와 오름을 가르는 거대한 바람개비 글, 사진 정은주(여행작가) 예부터 바람과 여자와 돌이 많다고 해서 제주에는 삼다도(三多島)란 이름이 붙었다. 그 중에 으뜸은 역시 바람이라, 제주를 가히 바람의 섬이라 부르지 않을 수 없다. 바다와 하늘이 맞닿은 길목 굽이굽이 바람이 타고 넘나들면 제주 곳곳에는 거대한 바람개비들이 팔랑거리기 시작한다. 섬의 서쪽과 동쪽, 산간 지역에 이르기까지 새하얀 풍차 날개가 쉴 새 없이 돌아가는 제주만의 진풍경이 펼쳐진다. 이국적인 정취가 가득한 제주도 풍차 선인장 군락 너머로 보이는 풍차, 월령 & 한경풍력발전단지 제주도에 처음 풍력발전연구소가 들어선 곳은 서부 해안 마을인 한림읍 월령리이다. 1981년 제주도가 풍력에너지 개발 시범도로 지정되면서 한국과학.. 2012. 4.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