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신1 2017 불교신문 신춘문예 시 당선작 : 윤장대 / 김성신 <2017 불교신문 신춘문예 시 당선작> 윤장대 ㅡ 김성신 삼월 삼짓날은 윤장대를 돌리는 날 풍경소리 곱발 세우고 산자락은 그늘을 등지고 좌정한다 108배 올리던 법당에서 굽은 허리와 무릎 뼈 석탑처럼 일으켜 세우고 윤장대 돌리는 어머니의 마음에는 묵은 발원이 한 각씩 깊어진다 .. 2017. 2.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