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건신부 기념관1 솔뫼성지, 김대건 신부를 키워낸 신앙의 못자리 당진 솔뫼성지 김대건 신부를 키워낸 신앙의 못자리 글·사진 남상학 대천으로 가는 길에 어딘가 들러가야겠다고 생각하면서 제일 먼저 떠올린 곳이 솔뫼성지였다. 마침 고난주간이어서 한국 최초의 사제 성 안드레아 김대건(金大建) 신부의 탄생지인 솔뫼 성지를 찾아보는 것은 매우 뜻 깊은 일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곳은 그가 태어나서 어린 시절을 보내다 조부(김택현)를 따라 용인 골배 마실로 이사 가기 전 일곱 살까지 살았던 곳이다. 더군다나 이곳은 김대건 신부의 증조부(김진후. 1814년 순교), 종조부(김한현. l816년 순교), 부친(김제준. 1839년 순교), 그리고 김대건 신부 등 4대에 걸친 순교자들이 살던 곳이 아니던가. 그런 점에서 솔뫼는 한국 천주교사(韓國天主敎史)에서 신앙의 못자리라고 할 수 있.. 2007. 4.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