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벌포해전전망대1 충남 서천, 동백정, 마량포구, 갈대밭뿐이었는데 … '관광백화점' 됐네 충남 서천 동백정, 마량포구, 갈대밭뿐이었는데 … '관광백화점' 됐네 글·사진 = 문화일보 박경일 기자 *충남 서천의 서쪽 해안과 딱 붙어 있는 장항송림산림욕장. 하늘을 가린 소나무의 위용도 위용이지만, 촘촘한 소나무의 높은 밀도가 대단한 곳이다. 오죽하면 숲을 끼고 있는 마을 이름이 송림리(松林里)다. 해 질 무렵이면 이 촘촘한 솔숲은 온통 붉은 기운이 도는 황금빛으로 물든다. 충남 서천에는 이렇다 할 관광 명소가 없었습니다. 적어도 수년 전까지는 말입니다. 꼽아보자면 일출과 일몰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는 마량포구, 그 포구 인근의 정자 동백정, 그리고 영화 배경으로 등장했던 금강 변의 신성리 갈대밭 정도가 고작이었지요. 그러나 지금은 다릅니다. 곳곳에 명소들이 새로 생겨났습니다. 무너지고 흐트러진 .. 2017. 7.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