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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통문2

강원 고성 DMZ 평화의 길, '금단의 길' 끝을 밟다 강원 고성 DMZ 평화의 길 시간 멈춘 경계의 땅 …'금단의 길' 끝을 밟다 고성 = 글·사진 박경일 기자 ▲지난달 27일 강원 고성의 ‘DMZ 평화의 길’을 찾은 탐방객들이 남방한계선 너머 철책선을 따라 걷고 있다. 2.7㎞ 도보구간 전체가 철책선을 끼고 간다. 뒤쪽의 능선에 통일전망대와 지난해 12월 개장한 통일전망타워가 보인다. 강원 고성의 최전방 접적 지역. 지금은 D자 형상으로 새로 지어진 날렵한 평화전망대가 있지만, 작년 말까지 1983년 지어진 낡은 2층 건물 통일전망대가 전망대 역할을 했습니다. 우리 국민 2000만 명이 다녀간 곳이지요. 통일전망대에서 바라보는 황량한 북녘땅의 모습과 비무장지대(DMZ)는 어쩐지 비현실적이었습니다. 경계의 땅은 무음(無音)과 정물로 이뤄진 ‘진공의 공간’처.. 2019. 5. 2.
동부전선 DMZ 평화의길, 지뢰에 부서진 포크레인이… 동부전선 DMZ DMZ 평화의길 가니, 지뢰에 부서진 포크레인이… 고성=최승표 기자 01. 평화의길이 4월 27일 개방했다. 1953년 정전 이후 처음으로 민간인에게 휴전선 부근 비경이 공개된 것이다. 사진은 금강산전망대에서 바라본 북쪽 금강산 구선봉과 해금강. 최승표 기자 민간인이 DMZ(비무장지대)를 여행하는 ‘DMZ 평화의길’이 27일 열렸다. 4·27 남북정상회담 1주년을 맞은 이날, 강원도 고성에는 민간인 200명이 DMZ 평화의길을 경험했다. 1953년 정전 이후 66년 만에 공개된 비경을 보러 전국에서 찾아온 탐방객들은 평화를 기원하면서도 곳곳에 설치된 지뢰 주의 표지판을 보며 냉험한 우리의 현실을 목도했다. 남북정상회담 1주년 맞아 27일 개방 정전협정 이후 고성 처음 공개첫날 200명 참.. 2019. 4.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