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구지마을1 울진 왕피천 트레킹, 바람 따라 물길 따라 울진 왕피천 트레킹 바람 따라 물길 따라 ‘그냥’ 걷자꾸나, 나·그·네·처·럼 박경일기자 ▲ 왕피천은 맑은 물길을 따라 트레킹을 즐기는 것이 가장 좋지만, 가족끼리 가볍게 짐을 꾸려 천천히 물줄기를 따라가다 물가에서 한나절을 보내기 좋다. 왕피천은 생태경관보전지구로 지정돼 있는 만큼 취사나 천렵 등은 엄격하게 금하고 있다. ‘목적지가 없는 도보여행 또는 산, 들과 바람 따라 떠나는 사색여행.’ 백과사전은 트레킹의 뜻을 이렇게 정의하고 있습니다. ‘바람 따라 가는 사색여행’이란 사전의 뜻과 딱 맞는 트레킹을 할 수 있는 곳. 바로 울진의 왕피천입니다. 이 땅에서 마지막 남은 오지의 물길이라는 왕피천을 따라가는 트레킹 코스는 바람소리와 물소리, 새소리 외에 다른 어떤 소리도 없는 길입니다. 자동차의 경적이나.. 2009. 9.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