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國境)의 밤1 국경(國境)의 밤 / 김동환 국경(國境)의 밤 - 김동환 제 1 부 1 “아하, 무사히 건넜을까, 이 한밤에 남편은 두만강을 탈 없이 건넜을까? 저리 국경 강안(江岸)을 경비하는 외투(外套) 쓴 검은 순사가 왔다― 갔다― 오르명 내리명 분주히 하는데 발각도 안되고 무사히 건넜을까?” 소금실이 밀수출(密輸出) 마차를 띄.. 2020. 4.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