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문수사1 구미 금오산 , 애국가 방송화면에 나오는 절경 구미 금오산 애국가 방송화면에 나오는 절경 암벽에 걸린 절집 ‘화려강산’이 되다 박경일 기자 ▲ 금오산 정상인 현월봉 바로 아래 암봉에 들어선 약사암. 어찌 저런 곳에 절집을 앉힐 생각을 했을까. 우람한 암봉 아래 위태롭게 매달린 절집을 바라보면 탄성이 절로 나온다. 암자 건물은 1985년에 지어진 것이지만, 절터의 내력은 삼국시대까지 올라간다. 대한민국에서 ‘최고의 풍경’을 가려내는 손쉬운 방법 가운데 하나. 바로 공중파 TV의 방송 시작과 종료를 알리는 시간에 흘러나오는 애국가의 배경 화면을 찾아보는 겁니다. 장엄한 애국가의 선율 속에서 동해의 추암 촛대바위나 거제 해금강의 사자바위, 제주의 한라산 윗세오름 등의 절경이 화면 가득 펼쳐집니다. 대개는 명성이 알려진 익숙한 곳들인데, 어느 날부터 화면에.. 2009. 9.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