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쌍곡구곡1 충북 괴산 쌍곡구곡, 선인들 숨결 따라 무더위 날리다 괴산 쌍곡구곡 1곡 호롱소서 9곡 장암까지 - 선인들 숨결 따라 무더위 날리다 - 글ㆍ사진 : 신성순 여행작가 * 선녀들이 목욕했다는 제8곡 선녀탕 * 쌍곡(雙谷)은 두 개의 군자산과 보배산, 칠보산, 비학산 등의 준봉을 끼고 흐르는 맑고 수려한 계곡이다. 계곡을 감도는 푸르른 물과 계곡 따라 이어진 기암절벽 및 기암괴석이 울창한 숲과 어우러져 장관을 이룬다. 예로부터 괴산팔경의 하나로 손꼽혀 왔고 1984년 속리산 국립공원에 편입된 쌍곡은 퇴계 이황(1501~1570)과 송강 정철(1536~1593) 등 많은 유학자와 문인들이 즐겨 찾아 노닐었던 곳으로 쌍계(雙溪)라고 불리기도 했다. 괴산에서 연풍 방향으로 약 10㎞ 떨어진 지점의 쌍곡 삼거리에서 제수리재(저수리치)에 이르는 이 계곡은 총길이가 10... 2011. 8.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