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달천1 충북 괴산, 초록 두른 절집, 연두빛 계곡에서 마음을 씻다 충북 괴산 초록 두른 절집, 연두빛 계곡에서 마음을 씻다 문화일보 박경일 기자 ▲ 충북 괴산군 연풍면 원풍리의 이른바 ‘쌍둥이 마애불’. 정식 이름은 ‘원풍리 마애이불병좌상’이다. 법화경에 나오는 다보여래와 석가여래의 설화를 반영해 고려시대에 만든 마애불인데, 함께 새겨진 다보여래가 석가여래의 설법이 진실임을 증명하는 역할을 한단다. 그 풍모에 비해 잘 알려지지 않은 이 마애불은, 한적한 도로변에 있어 새재 자전거길을 넘어온 이들이 잠시 멈추고 둘러볼 뿐이다. ▲ 비로자나불을 모신 각연사. '회화나무 괴(槐)’에 ‘뫼 산(山)’. 충북 괴산을 한자로 쓰면 이렇습니다. 실제로도 회화나무며 느티나무가 많긴 하지만, 괴산이 그 이유만으로 이런 한자 이름을 가진 건 아닐 겁니다. ‘회화나무 괴(槐)’자는 어떤 .. 2013. 5.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