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소염전1 부안 신석정문학관, 시인이 꿈꾸던 ‘그 먼 나라’를 찾아서 부안 신석정문학관 시인이 꿈꾸던 ‘그 먼 나라’를 찾아서 위 치 : 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읍 선은리 글, 사진 : 이정화(여행작가) * 석정 묘소가 있는 마을 입구 벽화. 병상에서 쓴 마지막 시_가슴에 지는 낙화소리 * 유홍준 교수는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2 : 산은 강을 넘지 못하고》 〈미완의 여로 1 : 부안 변산〉 도입부에서 이렇게 고백했다. “《나의 문화유산답사기》를 쓰면서 나는 그 일 번지를 놓고 강진과 부안을 여러 번 저울질하였다. 조용하고 조촐한 가운데 우리에게 무한한 마음의 평온을 안겨다주는 저 소중한 아름다움을 끝끝내 지켜준 그 고마움의 뜻을 담은 일 번지의 영광을 그럴 수만 있다면 강진과 부안 모두에게 부여하고 싶었다.” 호남정맥 줄기에서 떨어져 나와 바다를 향해 내달리다 우뚝 멈춰 선 .. 2012. 9.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