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란고원1 이스라엘, '성지이자 전쟁터' 이스라엘의 속살 이스라엘 여행 사막 곳곳 숨어있는 호젓한 물가… 에덴이 여기로구나 '성지이자 전쟁터' 이스라엘의 속살 조성하 여행 전문기자 ▲이스라엘에서 가장 상징적인 장소라면 예루살렘 성을 들지만 가장 인상적인 장소라면 이 마사다가 아닐까 싶다. 300m 높이의 이 거대한 바위는 로마제국군대에 마지막까지 죽음으로 저항한 유대인의 요새. 여기가 요르단계곡이고 저 파란 부분이 해발 -415m의 사해다. 그 건너편은 요르단 이제까지 세 차례의 이스라엘 여행 취재. 그런데 최근 여행에서야 비로소 ‘성지’와 ‘종교’를 뺀 민낯의 이스라엘을 즐길 수 있었다. 그건 쉽지 않았다. 어디서 무얼 보든 이 두 주제에서 벗어나기 어려워서다. 지상최고(最古)의 도시 예리코(요르단강 서안지구)만 해도 역사가 1만 년에 이르고 기원전후도 구약.. 2017. 9.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