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고다 연가1 십자가의 길, 골고다 언덕을 오르며 성지순례 (35) : 십자가의 길 주님이 마자막 걸으신길, 골고다 언덕을 오르며 글·사진 남상학 '십자가의 길', 비아돌로로사(VIA DOLOROSA)로 불리는 이 길은 원래 “아픔의 길” 혹은 “슬픔의 길”이었다. 예수께서는 죄 없는 몸으로 재판에 회부되어 사형 언도를 받으시고, 십자가를 지고 골고다 언덕을 오르시어, 온갖 조롱과 멸시를 받으시고 십자가에 달려 운명하신 것이다. 차마 눈물 없이는 걸어갈 수 없는 이 길을 으며, 십자가 위에서의 일곱 말씀을 중심으로 묵상해 본다. 골고다 연가(戀歌) 글 : 남 상학 1 그 날 아침 골고다 언덕을 향하여 성난 무리들이 구름처럼 몰려가고 있었네. 앞뒤 양 옆에는 창을 든 병사가 서고 긴 행렬의 뒤쪽에는 가슴 치며 슬피우는 여인들이 있었네. 그 가운데쯤 거대한.. 2009. 8.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