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군산대교1 군산 선유도에 가다 군산 선유도에 가다. 글·사진 남상학 ▲장자도에서 잡은 풍경 (멀리 선유도의 명물 망주봉이 보인다. 가을을 맛보기 위해 집을 떠났다. 첫날은 아침에 서울에서 떠나 변산반도에서 하루를 마감할 예정이다. 가는 길에 중간 행선지는 선유도 일원, 우리는 군산에서 새만금방조제로 이어진 신시도에서 무녀도, 선유도, 장자도를 거쳐 맨 끝자락 대장도를 둘러보기로 했다. 이들 섬은 모두 고군산열도에 속하는 섬으로 세계에서 가장 긴 방조제와 몇 개의 예쁜 다리로 연결되어 여행자에게 특별한 매력을 준다. 여행자의 설렘은 ‘바다 위 만리장성’이라 불리는 새만금방조제(33.9㎞)로 접어들면서 시작된다. 청명한 하늘과 푸른 바다, 잔잔한 물속에 비친 가을 산의 정경이 모두 그림 같다. 좌우로 푸른 호수와 바다가 펼쳐지고, 곧고 .. 2023. 10.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