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남리해수욕장1 나의 사랑 이작도 - 대이작도에서의 2박 3일 나의 사랑 이작도 대이작도에서의 2박 3일 글·사진 남상학 * 대이작도 큰말의 평화로운 풍경 * 2008년 7월 17일, 나는 2박 3일의 일정으로 인천 앞바다에 떠있는 이작도(伊作島: 인천 옹진군 자월면 이작리)로 떠났다. 이 섬은 내게 유년 시절의 꿈이 서린 추억의 섬이다. 일행은 모두 6명, 평소 ‘이작도 예찬론’을 들어왔던 친구들이 나의 이작도 방문 의사를 듣고 동행했다. 이 섬은 선친(남성희 선생님)께서 한국전쟁이 일어날 때까지 10여 년 동안 이작분교 교사로 근무했던 곳이며, 내 누이(상옥)는 초등학교를 이곳에서 졸업했고, 남동생 둘(상범, 상우)은 이 섬에서 태어났다. 나는 두 살배기 어린애로 이 섬에 와서 초등학교 6학년이 되던 해까지 10년간을 살았으니, 내게는 고향이나 진배없다. 우리 .. 2008. 8. 4. 이전 1 다음